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터미타임, 하루에 얼마나 해야 할까? 싫어하는 아기를 위한 방법

엎드려 놀기(터미타임)가 왜 필요한지, 언제부터 얼마나 하면 되는지, 아기가 울며 싫어할 때 시도해 볼 방법을 정리했어요.

터미타임이 필요한 이유

아기는 잘 때 늘 등을 대고 누워요. 그래서 깨어 있는 시간에 엎드려 노는 시간을 따로 만들어 주는 게 좋아요. 엎드린 자세에서 고개를 들려고 애쓰는 동안 목·어깨·등 근육이 튼튼해지고, 이 힘이 나중에 뒤집기, 앉기, 기기로 이어져요. 한쪽으로만 누워 있어서 뒤통수가 납작해지는 것을 막는 데도 도움이 돼요.

언제부터, 얼마나 할까요?

  • 시작: 병원에서 퇴원한 뒤 첫 주부터, 아기가 깨어 있고 기분이 좋을 때 시작할 수 있어요.
  • 처음: 한 번에 1~2분, 하루 2~3번이면 충분해요.
  • 조금씩 늘리기: 아기가 익숙해지면 시간과 횟수를 늘려요.
  • 목표: 세계보건기구(WHO)는 아직 기어다니지 못하는 아기에게 하루 동안 나눠서 30분 이상 엎드려 노는 시간을 권해요. 한 번에 30분이 아니라 여러 번을 합쳐서예요.
시간대 팁 수유 직후에 엎드리면 토하기 쉬워요. 기저귀를 갈고 난 뒤나 낮잠에서 깬 뒤처럼, 배가 너무 부르지 않을 때가 좋아요.

싫어하는 아기를 위한 방법

처음엔 대부분의 아기가 엎드리는 걸 힘들어하고 울어요. 고개를 드는 게 아직 어렵기 때문이에요. 아래 방법으로 부담을 줄여 보세요.

  1. 엄마 아빠 가슴 위에서: 비스듬히 기대어 앉아 아기를 가슴 위에 엎드려 올려요. 얼굴을 마주 보며 말을 걸면 고개를 들려고 해요. 이것도 훌륭한 터미타임이에요.
  2. 무릎 위에 엎드리기: 무릎에 가로로 엎드리게 하고 등을 부드럽게 쓰다듬어 줘요.
  3. 가슴 아래 수건 받치기: 얇은 수건을 돌돌 말아 겨드랑이 아래에 받쳐 주면 고개 들기가 조금 쉬워져요. 아기를 계속 지켜보는 상태에서만 써 주세요.
  4. 눈높이 맞추기: 부모도 바닥에 엎드려 아기와 눈을 맞추고, 소리 나는 장난감이나 아기용 거울을 앞에 놓아 주세요.
  5. 울기 전에 끝내기: 울음이 터지기 직전에 멈추고 다음에 다시 해요. 짧고 즐거운 경험이 쌓이는 게 중요해요.

꼭 지켜야 할 안전 수칙

터미타임은 깨어 있을 때, 어른이 지켜볼 때만 엎드린 채로 잠들면 바로 등을 대고 눕혀 주세요. 잠은 항상 등을 대고 재워요. 소파나 침대처럼 푹신하거나 떨어질 수 있는 곳 말고, 단단한 바닥에 매트를 깔고 해 주세요.

이럴 땐 진료 때 물어보세요

  • 3~4개월이 지나도 엎드렸을 때 고개를 거의 들지 못해요
  • 고개를 한쪽으로만 돌리려 하거나, 목이 한쪽으로 기울어져 있어요
  • 뒤통수 한쪽이 눈에 띄게 납작해요

영유아 건강검진 때 발달 상태를 함께 확인받을 수 있어요.

이 글은 일반적인 육아 정보를 정리한 참고 자료예요. 아기마다 상황이 다르니 걱정되는 점은 소아청소년과 전문의와 상담해 주세요.

터미타임도 기록해 두면 하루에 몇 번, 얼마나 했는지 쉽게 챙길 수 있어요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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